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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도옥 레스투고 대표 “소녀시대도 제 도시락 먹죠”

  • 작성자 사진: gregoryglobal
    gregoryglobal
  • 2014년 11월 2일
  • 1분 분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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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국내 스타들은 웬만하면 저희 가게 도시락 한번쯤은 시켜먹었을 걸요?” 소위 ‘연예인 도시락’이라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도시락 전문점 ‘레스투고’의 기도옥 대표 얘기다. 연예인 도시락이라지만 가격은 1만원 내외로 저렴한 편이다. 기 대표는 “저희 도시락의 인기 비결을 꼽자면 우선 미국에서는 흔하지만 한국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데리야키 도시락이라는 점이 트렌디하게 느껴지는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 적당한 가격에 고기 위주의 풍성한 메뉴도 칭찬받는 요소다. 2008년 시작한 도시락 전문점은 2010년 장동건·고소영 커플의 웨딩화보 지정도시락으로 입소문을 탔다. 지금은 소녀시대, 투피엠, 카라 등 많은 인기 그룹들이 수시로 레스투고 도시락을 찾고 있다고 한다. 잘나가는 음식업체 대표이자 셰프지만 기 대표는 정작 요리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. 고등학교 1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워싱턴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요리가 아니라 브랜드 마케팅 쪽 진로를 생각하고 있었다. 하지만 2008년 한국에 들어왔을 때 데리야키 도시락 전문점을 내고 말았다. 여기에는 그의 미국 유학 시절 자취 경험이 크게 작용했다. 기 대표는 “고등학교 때부터 자취를 해서 학교가 끝나면 제 방이 친구들의 아지트가 되곤 했다”며 “평소 요리를 좋아해 친구들에게 대접하다 보니 친구도 금방 생기고 언어 습득도 빨라지며 요리에 더 흥미가 생겼다”고 말했다.

압구정동에 첫 음식점을 낸 뒤 미국 유학파가 많은 금융권 종사자들과 연예인들 사이에서 가게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. 기 대표는 “제가 만든 도시락 자체가 특출나게 맛이 뛰어나서라기보다는, 저 스스로가 제 돈을 주고 먹어도 아깝지 않은 가격과 양을 추구하다 보니 사람들이 저희 도시락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”고 설명했다. 조만간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. 그는 “레스투고의 ‘연예인 도시락’ 인기를 발판 삼아 조만간 베트남,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것”이라고 포부를 밝혔다. [김제관 기자] [ⓒ 매일경제 & mk.co.kr,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]
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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